존경하는 베트남 학회 회원여러분!

희망찬 己亥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2019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에 우리 베트남학회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학술지 <베트남연구>가 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되었고, 학술대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여 한국베트남학회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올해는 베트남과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2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신 남방 정책의 핵심국가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한국베트남학회가 중심이 되어 베트남과 관련된 제반 문제에 대하여 정책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두 나라간의 평화우호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경제 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베트남학회는 지난 12월 4-7일간 방한한 응우옌티낌응언 국회의장이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베트남을 이해시키고, 두 나라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베트남학회의 학술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때에 베트남의 언어, 문학,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대한 한국 국민의 이해가 제고되어 교류 협력관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입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3위 교역국가로 부상하여, 앞으로 베트남으로의 투자 열기와 함께 인적 물적 교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일반 국민들의 베트남에 대한 지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는 더욱 단단해지리라 확신합니다. 한국베트남학회가 베트남에 대한 정보소통의 프렛트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협력하여 한국베트남학회의 큰 희망을 향해 다 함께 전진해 나아갑시다.

송구영신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12월 28일 

한국베트남학회 회장

안 경 환 올림